함초롱하다♡

차차 티클럽

그루잠꾸러기 2022. 12. 1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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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슐랭_건대 우마이도
재슐랭

서울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라멘집
나름 여기저기 다녀본 사람으로서

경험해본 라멘 중 가장 뚜렷한 첫인상을 안겨준 곳.
바로 우마이도.

다른 가게의 라멘과는 사뭇 다른 맛.
'내가 지금껏 먹어본 돈코츠 라멘은 그냥 시판 스프 맛이었구나'

를 깨닫게 해준 찐득하고 구수한 돈사골 국물의 임팩트는
첫 방문 이후 약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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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대표님의 리뷰 요청으로
겸사겸사 다녀온 우마이도.

거의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면도 여전히 꼬들하니 맛있었고,
흑마늘 기름을 한 바퀴 두른 것도 괜스레 건강해보이고,
생마늘을 직접 으깨보는 재미도 여전하다.

하지만 5년 전 느꼈던 진득한 돈사골 국물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 시절 우마이도의 돈코츠 국물은 한 입 먹으면
혀와 입천장이 짝 붙었다 떨어지고,
입술이 짜악 붙었다 떨어질 정도로 진득했다.

MSG가 적당히 섞인 감칠맛 나는 국물보단
돈사골 육수 본연의 맛에 집중한 스타일,
진하디 진한 농도의 국물에
'아 이게 진짜 돈코츠라멘이구나' 하며 먹었었는데,

지금은 다른 가게의 돈코츠 라멘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돈사골의 꿉꿉한 맛은 여전히 매력있지만
그 농도가 많이 희석된 느낌이라해야할까.

우마이도의 최대 강점이라 생각했던 것이 묽게 희석되어버리니
굳이 우마이도를 찾아가야할 이유마저 희석된 것 같다.

물론 국물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들은 여전히 그 맛 그대로다.

간장에 절인 반숙 한 알이 통으로 들어있고
오독오독하게 씹히는 우뭇가사리의 식감도 라멘과 참 잘 어울린다.

차슈도 맛은 있지만 다른 가게들과 별반 차이가 없기는 한데,
그만큼 맛없는 차슈를 찾기가 더 어렵다는 의미기도하다.

특히 우마이도는 가게 한 켠에 제면실이 따로 있을 정도로
면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모양인데,

일본 라멘 특유의 툭툭 끊어지는 듯 하면서서도
꼬들하고 단단한 식감이 느껴지는 건 참 괜찮다.

문제는, 요즘 이 정도 하는 라멘가게가
많아도 너무 많아졌다는 점.

면이 꼬들하다고 방문하기도 애매하고,
흑마늘 기름을 둘러준다고 방문하기도 애매하고,
마늘 으깨는 게 재밌다고 해도 좀 그렇다.

그나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돈코츠 라멘을 제외하고
매운 돈코츠라멘이나 교자는...
말을 아껴야 할 것 같다.

그냥 돈코츠 라멘만 먹고 오는 게 최선의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군다나 과거에 비해 라멘을 비롯한 음식에 대한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진 요즘은, 우마이도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가게들이 즐비한 시대이다.

그만큼 사람들의 입맛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고,
그 흐름에 올라타지 못하는 가게도 수두룩하다.

예전과 같은 임팩트를 느낄 수 없는 게
단순히 우마이도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인데,

한 편으로 아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수순인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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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살 시절 진짜 라멘 맛을 깨우쳐준 가게.

과거의 기억이 지나치게 미화된 것일 수도 있다.
내가 변한 건지, 가게가 변한 건지.

어느 쪽의 비율이 더 큰지 가늠할 수는 없지만

이런 흐름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며
현재에 대한 비판보다는 그 흐름을 받아들이는 것이
조금 더 깔끔하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괜히 라멘이란 음식에 유난히 점수가 짠 것 같다.)

오늘 재슐랭은
여기까지.

재슐랭가이드 건대맛집 건대라멘 건대데이트 돈코츠라멘 먹스타 먹 먹팔 먹스타 맛집리뷰 맛집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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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예전부터 와보고 싶던 공간
매일같이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와 달리 느긋하게 한 잔씩 우려내는 차의 매력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었다🌿😌
현대적인 인테리어의 연남점도 예쁘지만 70년된 한옥의 모습을 보존한 창신점이 차의 분위기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차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들을 위해 직원분이 일대일로 차 마시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게 참 좋았다 :)
백차, 우롱차, 홍차, 보이숙차 등 종류별로 고유의 향과 맛을 갖고 있는 차들을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차茶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
동대문카페 창신동카페 chachateaclub

맨날 가는 카페말고 루프탑에서 티를 우려먹을 수 있는 🍵

오자마자 펼쳐진 뷰에 감동한번 받고!
아기자기한 찻잔과 주전자 힐링그자체 너무 귀엽잖앙!!
포트를 올려 물을 끓이고 차를 우려내서 먹는데 두세번도 우려내서 먹을 수 있다🌱

함께 시켜먹은 말차 케이크와 찰떡 조합이였고 퐁실퐁실한 식감으로 크림이 느끼하지않고 가벼워서 맛있었다. 다만 사이즈가 조금 작은점😭

해가지는 타임이라 노을과 함께 먹으니 더욱이 분위기가 배가되는 느낌✨
바쁜의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흑미말차 케이크 : 7.8
🧞‍♂️찻자리 : 9.0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30길 6 4층, 5층

홍대카페 홍대 연남 티 tea koreanfood koreatravel 연남동카페 연남 카페 먹팔 먹 follow followforfollowback 환영

📍 떼지__종로

🐹바쁜 도시의 을 벗어나
차분하고 느리게 보내기 좋은 공간🤍

백차부터 우롱차, 홍차, 이숙차, 보이이숙차로
나뉘어진 다양한 차들 중에 자세하게 적혀있는
설명을 보시고 취향에 따라 고르실 수 있어요.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의 퀄리티와
1대 1로 차도구를 이용해 우려먹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주시는 이색카페랍니다. 다도체험 같달까요?

디저트는 필수로 꼭 시켜드세요🥹
분명 설기인데 케이크처럼 부드럽나요..고소함은 덤!
팥크림에 찍어먹으면 더 달콤하답니다🤍

한국스러운 분위기와 맛들로 가득 차 있는 이곳은
남녀노소 연령의 제한 없이 모두 다 좋아하실고라구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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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 말차 케이크(7,8) 설기 카스테라(7,5)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46가길 13

📍시간
수~일 13:00 - 22:00 / 매주 월화 휴무

더 자세한 후기는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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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우중충하고 추우니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죠~~🍵🍡
차도구를 사용해서 직접 차를 우려먹으니 너무 좋은 티카페~~
1인 1티이기에 다양한 종류를 마실수있어요~~😉😆

시대여관 동대문카페 동대문찻집 한옥찻집 우롱차 홍차 보이숙차 곶감초코살라미

차차티클럽


동대문 창신동
시대여관 찻집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는데
요즘 따뜻한 차가 좋아지네요


홍차
우롱차
보이숙차

이 향긋함이 힐링이고
이 공간도 힐링!

함께 해준 팀원들 고맙소!!!!


ㅡㅡㅡㅡㅡ

웃으라니까 저런 웃음을...
영혼을 담아 주시겠습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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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여관
동대문찻집
창신동찻집




즐거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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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관 열린송현 서울전시회 가을 가을나들이 티룸 주부 줌마룩 서울티룸

한적한 연남을 찾는다면 하늘에서 차 한잔

연남의 루프탑 찻집
실내도 통창이라 볕이 잘 들어
더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
노을 질 때쯤 방문했으면 더 좋았을 걸

디저트는 차와 함께 즐겨야 하기에
달거나 진하지 않고 담백 깔끔하다
예쁜 차기를 구경할 수도 있다

모처럼 주말 북적이는 연남과
편안한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한옥에서 다도체험 데이트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창신동 쪽방촌 차차티클럽!!
차분하게(?) 찻잎을 직접 우려서 마실수 있고 다도방식까지 알려주셔서 편히 즐길수 있었어요
뭣보다 설기카스테라와 흑미말차케이크를 시켰는데 설기카스테라가 아주 요물이니 꼭 드셔보세요😋
차차티클럽 창신한옥 17수미 백모단 설기카스테라 흑미말차케이크 창신동데이트 동대문데이트 창신동카페 다도체험 데이트 카페 먹방 먹방샷 먹방러 먹스타 맛스타 먹는중 팔로우 먹 맛 먹방

'차'에 진심인 사람들이라면 가봐야 할 분위기 좋은 티카페 연남 차차티 클럽

차차티클럽 연남 연남동카페 홍대카페 서울카페 카페추천 티카페 연남티카페 홍대티카페 뷰맛집 홍대가볼만한곳 연남가볼만한곳 홍대핫플 연남핫플 먹 맛 푸드 food

티타임🍵

🍵🫖
차차티클럽 창신동점.
은밀한 곳에 고즈넉하게 자리한 한옥 찻집.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서 맛나다는 디저트들
1도 못먹어서 진짜 철푸덕 바닥에 쓰러질뻔 😭
제대로 차맛은 느끼고 왔어요 ㅎㅎ
담번엔 디저트 제대로 뿌셔주겠어요!

생각만 해도 씐나는 금요일이에요.
따뜻한 가을 시간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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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슈슈
전통찻집 한옥찻집

그린피-넛크럼블과 유자크림
달콤하고 부드러운 완두배기 크럼블과 고소하고 풍미가 좋은 땅콩 크럼블을 한 조각씩 내어드립니다. 촉촉함을 더해주는 유자크림을 얹어 먹었을 때 느껴지는 꽉 찬 균형감이 꽤나 만족스러운 다식입니다.

*산딸기 연약과 모두 재입고 되었습니다.
*12일 창신한옥에서의 구수방 다과회 1석 여분 있습니다.

구수방 구수방위크
다과 다식 다과회

‘때문에’라는 말보다는
‘덕분에’라는 말을 많이 해주고 싶었다.
너에게는.

‘너 덕분에 모든 순간들이 소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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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카페 동대문카페 시대여관 전시회 한옥카페☕️ 홍차 기문 보이숙차 남나산고수 한옥 하루기록✍️

차차티클럽 낮시간 분위기를 누려보고 싶었다. 하지만 월욜 정기휴무기에 그간 가지 못하고있다가 오늘 드디어 !

낮시간을 길게 누리려니 올해는 해가 짧아지는 시기가 더 빨리 왔음을 느꼈다. 정오에서 한낮에 드는 가을 햇살은 마치 땅거미가 지기전에 드는 노을같았다.

흩날리는 낙엽과 진한 노란빛 햇살
무이암차 수선.

환상의 조합이다.

오전에 다녀온 프랑코 폰타나 전시에서 형형색색의 보색대비, 색상이 돋보이는 수 많은 사진들을 보고온터라 머리가 어질어질 띵했는데 무이암차 수선이 머리를 좀 식혀주었다.

마이아트 뮤지엄 방문은 두번째였다.
전에도 오늘도 평일 오픈런으로 아무도 없는 전시장에서
사진에 사방으로 둘러싸여 빙 돌며 보고 가까이서보고 멀리서도보고 씹뜯맛즐😎

지난번 호안미로 전시에도 채보미 도슨트님의 시간이랑 우연히 겹쳐서 작품도 두번씩보고 좋았는데
오늘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운도 좋지 🤭🤭

밝은 그림, 밝은 사진
호안미로의 그림은 밝은 느낌이 많았고
프랑코 폰타나도 밝은 느낌의 사진이 많았다

밝은 내면이 투영된 작품, 너무 좋다
(때론 불안하고 우울한것도 끌리지만)

끝으로 매장으로 복귀해서 사장타커 플랫화이트까지 마시고 최고의 하루였당

프랑코폰타나